이오(도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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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능력
- 이오는 회전하지 않고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습니다.
2.1. 연결 (Tether) Q/T
아군과 자신을 연결하여 아군에게 회복 및 버프를 공유한다. 물병, 혼의 항아리, 영혼의 반지, 메칸즘 등 자신이 받는 회복 효과를 증폭시켜서 연결된 아군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레인전에서 아군의 체력/마나 관리가 매우 편해지며 과부하까지 연계하여 생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줄 수 있다. 적들 입장에서는 연결된 아군보다 이오를 먼저 죽이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이오 자신은 적의 사정거리에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7.12버전부터 꾸준한 재설계로 기존의 설계 결함을 뜯어고치는데 성공했다. 기존의 연결은 연결 지속시간=쿨타임이었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연결의 대상을 바꾸기 힘들었고, 연결 대상의 이동속도가 이오를 넘어서면 이오가 연결을 유지하기 힘들었던 점 때문에 이래저래 연결의 버프를 활용하기 힘들었던 점을 아군과 이동속도를 똑같이 맞추고, 지속시간을 없애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또한 7.21 패치부터는 이오의 체력/마나가 최대치일 때도 회복 효과가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2.1.1. 연결 해제(Break Tether) Q/T
2.2. 영혼 (Spirits) W/W
다 맞춘다는 전제하에 꽤 강력한 누킹 기술. 상대에게 붙으면 영혼을 가까이 불러들이고 상대가 멀리 도망치면 영혼을 최대한 멀리 내보내 상대가 맞게끔 조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 영웅에게 닿아야만 터지는 점을 이용해 상대가 어디있는지 정찰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으며, 크립에게도 피해를 주므로 라인 밀기나 정글 몹을 먹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가님의 홀을 장착하면 영혼이 상시 생성된다. 이 효과를 얻은 이후 최근 캐리 포지션으로 기용되는 일이 급증했다. 영혼 스킬의 아쉬운 점이 20초의 긴 쿨다운과 적지 않은 마나 소모량인데, 0.8초마다 공짜로 영혼이 수급되기 때문에 이오의 교전 지속 능력이 대폭 상승한다. 참고 영상
2.2.1. 영혼 이동 (Spirits Movement) W/W
2.3. 과충전 (Overcharge) E/V
거듭된 하향으로 보너스 공격 속도가 줄어들고 주문 증폭이 추가되었다. 보너스 공격속도가 감소하고 주문 증폭이 추가 됨에 따라 스벤같은 평타 위주의 캐리보다 주문 + 평타를 함께 사용하는 자이로콥터같은 캐리들과 더 잘 어울린다.
과거엔 시전 시 초당 체력과 마나의 일정 비율이 소모되는 토글형 기술이었으나 7.21 패치 이후 지속시간과 쿨다운이 있는 능력으로 바뀌었다. 대신 공격속도와 피해 감소량은 더 커지고, 체력을 소모하지 않게 바뀌었다.
2.4. 재배치 (Relocate) R/R
아군을 살릴 수도, 상대를 죽일 수도 있는 능력이다. 사용 시 이오 위에 숫자가 돌아가며 복귀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한다. 그리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때와 있던 곳으로 돌아갈 때 연결된 아군도 같이 이동한다는 특성을 이용해 각종 기상천외한 응용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아군에게 연결을 걸고 같이 순간이동한 뒤 연결을 끊고 자신만 돌아오는 식으로 아군을 배달해 주거나, 다 죽어가는 아군 옆으로 순간이동해서 연결을 걸고 다시 시전 위치로 데리고 돌아가는 식으로 아군을 구출해 줄 수도 있다. 사용자의 판단 여부에 따라 전황을 완전히 뒤집어놓을 수 있는, 그야말로 변수의 정점에 이른 스킬.
아군을 끌고 순간이동해서 갱킹을 갔는데 12초만에 잡아내기에 시간이 촉박하면 연결을 끊어서 아군은 남겨두고 자신만 돌아가면 된다. 또한 체력이 부족한 캐리를 끌고 순식간에 우물로 귀환해서 캐리와 이오 모두 체력과 마나를 회복하고 아이템을 사서 정비를 완벽하게 마치고 바로 전장에 다시 합류 할 수 있다. 라인에 지원이 필요하면 직접 다른 라인으로 순간이동해서 지원해 줄 아군 영웅을 데려올 수도 있다.
또 레인에서 파밍하던 캐리가 위기에 빠지면 바로 근처 타워나 안전지대에 재배치를 쓴 후 링크로 캐리를 연결시켜서 '''일단 적에게서 떼어놓고 지원오는 아군과 함께 역습'''하는 방법도 있다.
7.18 패치로 '''정신 집중''' 스킬이었다가 다시 7.21로 시전 시간 딜레이를 가진 기술로 롤백되었다.
3. 특성
4. 추천 아이템
- 치유 물약 : 중반까지라도 템칸에 여유가되면 사놓으면 좋다. 혼의항아리와 물병을 마시면서 치유 물약까지 먹어주면 죽어가는 아군이 말 그대로 살아난다. 초반 레인전에서도 다이브각이나 상대팀이 만든 킬각을 비틀어버릴수도 있다.
- 마법 막대&지팡이 : 역시 또한 힐&마나 회복이므로 17풀차지된걸 시전하면 아군은 거의 300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한다.
- 물병 : 연결된 아군의 체력과 마나를 동시에 회복시킬 수 있다. 재생화 룬을 담으면 동시에 2명을 완전 회복 시킬 수 있다.
- 영혼의 반지 : 마나가 필요한 힘 영웅들의 영원한 친구...지만 이오는 그 용도가 좀 다르다. 이오의 마나가 꽉 차있어도 이걸 쓰면 연결된 아군의 마나가 회복된다.
- 메칸즘 : 이오와 연결된 아군은 메칸즘의 광역 치유 효과에 이오가 치유된 양 X 1.5배가 더해져 체력이 675만큼 회복된다. 하위 아이템인 머리 보호구의 체력 재생 오라 역시 2.5배의 재생량을 보여줄 수 있다.
- 평온의 장화 : 훌륭한 서포터용 체력 재생 아이템이지만, 이오가 들면 그 체력 재생을 싸우고 있는 영웅에게도 공유할 수 있다.
- 신비의 장화 : 영혼의 반지로도 충당이 안될 정도로 마나를 펑펑 쓰는 영웅들이 있을때 구입하는 아이템.
- 혼의 항아리 : 이오가 400이 회복될 때 아군은 600이 회복된다. 게다가 이오가 맞지만 않으면 아군은 맞아도 끊기지도 않는다.
- 희미한 망토 : 보통의 서포팅 아이템으로 5초의 은신과 55%의 마법 저항력으로 아군 캐리를 세이브 하거나 이오 자신이 재배치를 통해 혼자 돌아가 킬을 내줄 상황때 시간 벌이와 함께 크립에게 연결을 사용하여 도주할 수 있는 상황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 타라스크의 심장 : 아군은 초당 이오 최대 체력의 10.5%를 회복한다.
- 율의 신성한 홀 : 궁극기 사용 후 집으로 돌아가야 할때 이오는 엄청난 어그로를 생산한다. 이때 귀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율의 신성한 홀을 자신에게 걸게 되면 이오는 공중에 떠있는 와중에도 연결 대상과 같이 귀환할수 있다.
- 지배자의 투구 : 초중반에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 사용 효과로 지배한 크립은 원격 캠프 스택이나 오브젝트 압박, 갱킹, 파밍 등에 유용하게 쓰이는데, 이오는 연결과 과충전으로 크립을 더욱 강화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이 아이템의 핵심 가치는 캐리 이오를 선택했을 때 드러나는데, 지배자의 투구로 지배한 크립에 연결을 쓰면 크립과 이오가 같이 이동속도가 증가한 상태로 돌아다닐 수 있다. 즉, 이오는 이 때부터는 신발이 필요 없어진다. Q스킬인 연결 때문에 단독 행동이 불가능해 캐리로써의 빛이 약간 바래는 이오의 결함을 보충해주는 핵심 아이템으로, 캐리 이오라면 선템으로 올리는 것을 권장한다. 이 외에도 서포터로 써도 주변 아군에게 공격 속도와 체력 재생을 부여하는 등 여러모로 이오와 잘 어울리며, 구매 시의 승률도 높은 아이템이다.
- 아가님의 홀 :캐리 이오를 플레이한다면 거의 필수적으로 채용한다. 상기된 영혼 스킬의 상시 적용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안 그래도 자체 딜량이 쎈 영혼을 계속해서 상대에게 우겨넣을 수 있다.
5. 운영 및 공략
아군 지원에 특화되어 캐리와 같이 다니면 그 진가를 보여주는 영웅으로 추적, 생존, 지원형 능력을 다 가지고 있다. 기절기를 가진 캐리 영웅들과 궁합이 좋아 기절을 건 후 풀렸다 싶을 때 둔화를 먹여서 추격에 유리하고, 초반 캐리의 낮은 공격속도를 일찍부터 보완해줄 수 있다. 하지만 이오 단독으로 활약하기는 힘들어 그 공백을 메꿀만큼 힘을 내야하는 아군 의존도가 높고, 아이템 요구치가 서포터치고는 높기 때문에 아주 가난하게 굴리기도 힘들다.
W를 선마한다면 누커가 되며, E를 선마한다면 연결된 캐리가 미쳐 날뛰게 된다. 스벤, 유령 자객이나 드로우 레인저 같은 캐리가 많다면 E를 선마하자. 누커가 모자라면 W를 더 찍어주면 된다. 보통은 WEQ 순으로 선마한다.
어느 캐리와 연결해도 강력한 지원 영웅이지만 혼돈 기사와는 유독 강력한 콤비를 자랑한다. 시전 능력이나 지속 효과로 크립 파밍이 수월한 대부분의 캐리들과 달리 혼돈 기사는 오로지 적 영웅 하나를 골라서 죽이는 소모전에 특화된 영웅이라 소위 영웅파밍이 절실한데, 이오의 재배치 덕분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 킬을 쓸어담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오의 덕을 아주 많이 보기 때문. 또한 이오의 연결은 안 그래도 도타 2 원탑을 달리는 혼돈 기사의 파괴력을 한층 강화시켜 준다. 게다가 연결된 상태로 혼돈의 균열을 열면 가운데에 낑긴 상대는 즉시 둔화에 걸린다. 후반부에 제대로 큰 혼돈 기사가 이오와 연결된 상태로 궁 켜고 포탑을 두들기면 포탑이 백도어 방지용 체력 회복으로도 버티지 못 하고 빠르게 철거될 정도.
하지만 혼돈기사 자체가 지진술사 같은 특정 픽에 카운터를 심하게 당하며 꼭 이들이 아니라해도 혼돈기사는 강한 광역기와 마법기술을 가진 영웅, 갱킹에 능한 영웅에게 초반에 당하기 쉬우므로 그러한 단점이 덜한 타이니(도타 2)와의 조합이 대회에서 잘 보였던 편.
타이니와의 궁합은 대회에서 심심하면 나올정도로 강력하다. 캐리형 타이니의 약점인 공격속도를 보완해주고 타이니의 부족한 유지력을 높혀주는 데다가 타이니 자체도 산사태와 던지기라는 갱킹에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히려 대회에서는 궁극기가 빠지면 화력이 애매하고 불안정한 혼돈 기사 이상으로 자주 쓰이는 조합. 현재 대회에서 이오가 나온다면 타이니나 혼돈 기사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무엇보다 이 조합의 강점은 상대방이 전혀 예상치 못할 순간에 상대방 타워 코앞까지 궁을 타서 순식간에 건물을 쪼개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타이니는 라인 클리어와 타워테러능력이 탑3위 안에 들어가는 영웅이므로 건물부수는게 목적인 도타 2 내에서 인기가 식을줄 모른다. 다만 리워크 되고 나서는 인기가 많이 식었다.
군단 사령관도 끝내주는 궁합을 가지고 있는데, 군단사령관이 초반에 속력의 장화, 독사의 구슬'''만 가지고 있어도''' 3~4레벨에 포탑 다이브를 할수가 있다. 군단 사령관이 자신에게 W를 걸어도 되고, 이오에게 W를 걸어주면 우물에 있는 만큼의 체젠을 양쪽 다 받아가면서 상대방을 후드려팰수있다. 그리고 초반에 라인에 들어가자마자 신발을 들고 오는 유저는 사실상 없기때문에 이동속도와 매 평타마다 둔화를 줄수있는 신발,독사의 구슬은 끝내주게 좋다. 또한 이오의 연결 또한 이동속도를 올리고, 과부하는 공격속도를 늘려주고 군단 사령관이 싸우면서 당한 피해도 감소시킨다. 그런데도 이오가 받는 패널티는 모두 군단 사령관의 W하나로 대부분 해결된다. 이렇게 강력한 조합으로 초반을 잘 넘기고 후반까지 군단 사령관이 성장해버리면 이오와 군단 사령관은 '''상대방이 부활하려고 하자마자 우물에서 궁을 써서 결투로 죽여버릴 수 있다.'''
아군에게 연결을 걸게 되면 이오가 받는 체력/마나 회복 보너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연결하고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면 연결된 아군은 실질적으로 원래 회복량의 1.5배만큼 회복하게 된다. 타라스크의 심장의 체력 회복 보너스도 같이 받는다. 연결 후 메칸즘을 사용할 경우 그 아군은 250+(250x1.5=375)=625만큼 회복된다. 그래서 신비의 장화, 메칸즘, 혼의 항아리와 같이 회복과 관련된 아이템을 구매한다. 또한 영웅이나 포탑의 공격을 받으면 중단되는 혼의 항아리의 치유 효과 또한 이오에게 대신 걸면 문제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이오 레인에게 레인전을 지면 상대 이오는 재배치를 이용해 어디든지 순식간에 2인 갱킹을 가게 되기 때문에 이오를 상대한다면 라인전에서 절대 지면 안 된다. 중후반에 과충전이 몹시 위력적인 대신 생존기가 연결 외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므로 이오와 함께 캐리를 말려죽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씩은 미드를 가기도 하는데 재배치때문에 상대는 도저히 갱킹 루트를 예측하질 못한다.
언뜻보면 이오는 아군 캐리에게 힐이랑 각종 버프만 제공해주는 걸어다니는 포션 같지만, 사실 운영에서 이오만큼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영웅은 별로 없다. 그야 말로 상대가 갱을 오던 타워를 밀던 타워를 지키던 이오는 그 모든 운영을 매우 쉽게 엿먹이는 영웅이다. 물론 그만큼 아군과의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오 플레이어가 캐리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음성대화를 할 수 있다던가 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매우 수준높은 공방에서나 볼 수 있는 영웅이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아군에게 붙는 판단도 중요하겠지만, 사실 이오가 붙어서 나빠질 영웅이 거의 없다보니 너무 조합을 따질 필요는 없다. 사실 연결의 스턴 삭제로 인해 연결로 인한 회복력과 기동성, 탱킹능력이 재조명 되어 이오와 궁합이 잘맞는 영웅들의 폭도 개념적으로 넓어진 편이다. 가시멧돼지가 대표적인 케이스.
2019년엔 아가님의 홀 효과가 조명을 받아 1번 캐리가 많은 인기를 받았다. 실제로 TI9에서 최종 결승전의 승리를 포함해서 7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현재는 영혼의 둔화 기능이 사라지고 영웅 피해 특성도 20레벨로 미뤄지면서 캐리로 운영하는 것이 과거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
5.1. 장점
- 압도적인 팀 서포트 : 이오가 아군과 연결되면 체력 / 마나 재생 증가, 공격 / 이동속도 보너스, 적 둔화 등의 부가효과를 부여해준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팀 간 경쟁게임에서 머릿수가 중요한건 모두가 아는 사실. 특히 한 순간의 차이로 죽냐 마냐가 결정되는 AOS 게임에서 그냥 클릭 한번으로 바로 붙어서 유지력을 극대화시키는 이오의 진가는 무시무시할수밖에 없다. 더욱이 도타에서는 마나도 체력과 마찬가지인 자원으로 취급될정도로 귀중하다. 아군이 한타에서 미쳐 날뛰도록 만들어주는 이오는 상위 게임에서나 프로 게임에서나 항상 사랑받아왔으며 실제로도 The International에서는 높은 수준의 픽밴률을 자랑하며 Ti 결승전에서는 무려 2번이나 아이기스를 안겨주었다.
- 의외로 나쁘지 않은 누킹 : 팀 서포트도 모자라 누킹도 괜찮은 편이다. 이오의 영혼 스킬은 다 맞추면 450의 누킹을 주는데 이게 유일한 누킹기라는걸 감안하면 적은것같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뻥튀기된 유지력으로 날뛰는 연결된 아군이 딜을 다 할것이기 때문이다.
- 강력한 특성 : 25레벨의 특성이 상당히 강력한데, 무려 아군이 공격한 적을 이오도 같이 공격한다. 이는 자이로콥터의 대공포같이 광역 평타 타격스킬에도 적용이 돼서 이오의 투사체가 끊임없이 날아가는걸 볼 수 있다. 초중반에는 유지력으로 활약하다 후반에는 이오 본인의 평타로 아군의 딜을 보조하면서 활약한다는 선택지도 생긴셈.
5.2. 단점
- 높은 숙련도와 이해도 요구 : 이오는 본인 혼자서 뭘 어떻게 해볼만한 영웅은 아니다. 설계부터가 서포트에 최적화된 영웅이기 때문. 때문에 아군이 이오의 특징을 모두 이해해줘야 그 진가가 발휘되는데 여기서 안돼면 이오는 정말 할게없다. 서포터가 무력화기도 없고, 강력한 효과를 가진 스킬도 없기때문에 답이없다.
6. 이오와 연계가 좋은 영웅들
이오는 기본적으로 범용성이 대단히 뛰어난 영웅이기 때문에 이오와 궁합이 좋지 않은 영웅은 당연히 없다. 다만 몇 안되는 버퍼형 서포터이기도 하고, 특정 문제만 이오가 해결해주면 날아다니는 영웅들이 있다.
- 혼돈 기사 : 한때 이오카나라고 불리우며 이오의 파트너로 가장 상징적인 영웅이었다. 혼돈 기사는 버프 자체의 이득보다도 연결의 기절을 가장 확실하게 이용할수 있는 현실의 균열을 가지고 있었던것이 가장 주요했다. 원거리 확정스턴 두개나 다름없었고 혼돈 기사를 폭풍킬파밍할 수 있게 해준 강력한 능력이며 재배치의 갱킹력도 강했다. 그러나 연결의 기절이 둔화로 바뀌고 혼돈 기사 자체가 주류에서 밀려나며 예전만한 위상은 없게 되었다.
- 타이니 : 리워크 전에는 가장 보편적인 조합이었다. 초반에 스킬이 굉장히 강하지만 마나문제에 시달리는 타이니의 마나수급을 커버해줘서 초반의 미묘한 타이밍도 강력해 모든레인을 커버할 수 있으며 궁극기를 찍을때마다 공격속도의 감소로 그 좋은 핵펀치를 템 좀 올리기 전엔 활용하기 어려운 점도 이오의 과충전으로 바로 해결된다. 리워크 이후엔 딱히 선호되지는 않는 조합.
- 스벤 : 기본적인 맥락은 타이니와 비슷하다. 초반에 폭풍망치의 부담스러운 마나소모를 해결해주며, 신의 힘으로 한방데미지는 확보된것이나 다름없기에 이오가 공속만 보충해주면 쓸어버릴 수 있다. 광기의 가면의 피해중가를 과충전으로 커버시켜주는 것은 덤.
- 우르사 : 후반에 공속이 해결되기 전까진 평타로 딜링하지만 제압을 썼을때만 순간 폭딜을 하는 누커같은 스타일인 우르사인데 이오의 과충전으로 그런 괴물같은 화력을 제압이 빠졌을때도 굉장히 감소폭을 줄이게 된다. 한대라도 더 때리는게 중요한 우르사에게 이동속도와 둔화또한 큰 도움이 되며 격분과의 조합으로 생존력 또한 터무니없게 된다.
- 유령 자객 : 역시 돌진기가 있으니 연결을 활용할 수 있어보이지만 유령 자객은 은근히 다른 영웅만큼 써먹긴 어렵다. 다만 이놈의 돌진기 유령타격은 유령 자객 딜링의 핵심이면서 평타딜러 주제에 칠흑왕에 막히는것이 큰 문제인데 과충전의 공속으로 유령타격이 막히거나 빠졌을때도 빠르게 두들겨 팰수 있다는것 만으로 큰 힘이 된다. 다름아닌 최후의 일격을 지닌 유령 자객이기 때문.
- 가시멧돼지 : 가시멧돼지는 생각보다 초반에 약점이 크고 초반에 망하면 탱킹이고 뭐고 없이 그대로 존재감이 사라지는데 이오는 이것을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연결과 충전을 통해 먹고 마나 걱정 없이 콧물과 가시를 난사할 수 있으며 더 빠른 속도와 맷집으로 적진을 휘저을 수 있다. 다만 확정 스턴이 없고 콧물은 중첩되어야 하기때문에 재배치 갱킹력이 미묘할 때가 있다.
- 바람순찰자 : 의외의 조합 같지만 상대방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라인전을 안겨줄 수 있다. 어중간한 cc기를 가지고 있거나 사정거리가 짧은 영웅들은 바람순찰자의 바람질주를 통한 평타 견제와 강화사격으로 고통받는다. 이오의 체력회복과 마나회복으로 종잇장같은 바람순찰자의 유지력을 보완해주며 과부하를 통한 바람순찰자의 공속 증가, 그리고 이오의 W스킬 포킹까지 더하면...
- 자이로콥터 : 원거리 캐리치곤 적에게 가까이 달라붙어야 하는 자이로콥터에게 이오의 연결과 과충전은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가장 압권인 것은 자이로콥터의 대공포 스킬과 이오의 25레벨 특성으로, 대공포에 맞은 적 하나하나 모두에게 이오의 평타가 흩뿌려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7. 치장 아이템
7.1. 머리
포탈 2 테마의 신비 스킨. 킬을 먹으면 Still Alive를 이오가 흥얼거린다.
8.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68 버전부터 등장한 영웅이다.
- 영웅 중 불사조와 더불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영웅이다. 퍽이 말 하나는 잘한다고 말하는데, 반어법이 아니라면 그 전자음이 언어이거나 이오가 하는 말은 귀로 들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근본의 존재들을 아군으로 만났을 때는 특별한 소리를 낸다.
- 뼈대가 되는 모델 없이 순수하게 파티클 효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도타 2 창작마당에 파티클 효과도 추가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아예 치장 아이템이 존재할 수 없는 유일한 영웅이기도 했었다.
- 혼돈 기사, 빛의 수호자, 에니그마와 함께 4개의 '근본의 존재'(Fundamental) 중 하나이다. 현대 물리학에서 거론되는 기본 상호작용의 4가지 힘 중 강한 핵력에 해당되며 영웅끼리 결속하는 점에서 양성자끼리, 중성자와 함께 부착시키는 강한 핵력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 혼돈 기사와의 궁합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커플로 취급된다.[2]
- 영어 발음은 이오가 아닌 아이오이다.
- TI3 결승전의 승리의 아이콘. 다섯 경기 모두 픽이 되었고 매 경기마다 이오를 뽑은 팀이 승리를 챙겼다.
- 농담삼아 사실 리키의 진정한 카운터라 한다. 뒤와 앞을 구분할 수 없어서 배후 공격을 쓸 수 없으니까. 물론 앞뒤가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에 배후공격이 멀쩡히 통하고, 실제로도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초승달 모양의 은은한 빛이 향하고 있는 것이 이오의 앞쪽.
- 생긴 것이 둥글둥글하고 사망시 터지는 모습 때문에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풍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오가 사망할 경우에는 "풍선이 터졌다"라고 하기도.
- 그림자 마귀의 파멸의 사도 처치 대사 중에 파멸의 사도가 위습이었다는 언급이 있다. 파멸의 사도가 타락한 천사 루시퍼임을 생각하면 이오같은 위습 종족이 천사와 관련된 종족으로 재해석 됐을 수도. 물론 이오의 스토리에는 그런 내용이 없으므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 약한 캐릭터의 대명사라는 인식이 강한데 유럽에는 Guardian(Wisp)이라는 이오 네임드가 있다. 이오를 평타 캐리로 사용하며 모든 적들을 회쳐먹는데 저럴때만큼은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다(...) 당연히 맨정신으로 할 빌드는 아닌데 플레이어 본인이 이오를 정말 잘하긴 하지만 도타맥스를 찾아가보면 이 양반도 이 빌드로 질땐 엄청나게 진다는게 현실.
- 콘솔 커맨드로 위습을 소환할땐 io가 아닌 wisp으로 입력해야 나온다.
- 2016 아르카나 투표에 결승전까지 왔지만 결승전에서 48%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52%의 득표율을 기록한 가면무사에게 패배했다. 쟁쟁한 후보인 퍼지, 고통의 여왕, 원소술사까지 제쳐버린 것이 포인트. 그래서 결승전에서 가면무사가 우승하자 한동안 밸브가 투표를 조작한 게 아니냐라는 우스갯소리가 따라다녔다.
- TI7에서는 이오가 아르카나 투표 후보에서 아예 제외되었다. 대신 기록서 245레벨 보상의 빈 칸을 클릭하면 이오의 효과음이 나와서 이오 아르카나는 따로 출시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예상이 있었고 결국 2017년 5월 19일 이오 아르카나가 출시되었다. 모티브는 포탈 시리즈에서 나오는 동행 큐브로, 기록서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고 상점에서 구매하거나 거래할 수 없다. 여담으로 이오의 아르카나는 최초로 TI기록서 특정레벨에 도달해서 나오는 아르카나이다. TI기록서 통해 나오는 두번째 아르카나 영웅은 TI9기록서에 나오는 지진술사이다.
8.1. 도타 올스타즈
모델은 나이트 엘프의 일꾼 위습.
9. 상위 문서
[1] 성우 없이 전자음을 썼다. 게임 내 감사의 글을 보면 이오 본인(...)을 데려와서 녹음시켰다고 적혀있다(...)[2] 이오가 혼돈 기사에게 쓴 러브레터의 뜻은 '장미는 빨갛고, 제비꽃은 파랗죠(영혼으로 하트를 만든 후) (전자음을 쓴다) 내가 당신을 묶어 두겠어요'(여기서 묶는다는 말은 연결로 함께 다닌다는 뜻으로 추정된다.